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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고용 증가에 힘입어 상승

다우존스 지수가 3월 일자리 증가 소식에 힘입어 1만2300선을 돌파했다. 30일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71.60포인트(0.58%) 오른 1만2350.61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가 1만2300선을 뛰어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지수가 1만2212.79를 기록하며 1만2300선이 무너진 이후 약 5주 만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3월 민간부문에서 20만1000명이 일자리를 얻었다는 소식에 3대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9.90포인트(0.72%) 오른 2776.7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82포인트(0.67%) 뛴 1328.26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고용주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부문에서는 16만4000명이 일자리를 얻었으며, 제조와 건설을 포함한 제품생산 부문 고용은 3만7000명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근로자 수가 499명 이상인 대기업이 1만7000명 늘었고, 근로자 수 50∼499명의 중간규모 기업은 8만2000명, 5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은 10만2000명의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정세가 개선되진 않았으나 미국의 석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발표돼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52센트(0.5%) 내린 배럴당 104.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20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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